판다 기지에서 판다에게 비스킷 던진 中 여성 '평생 출입금지'

최가영 2024. 4. 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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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자이언트 판다 기지에서 70대 여성 관광객이 판다에게 비스킷을 던졌다가 평생 출입이 금지됐다.

19일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은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를 인용해 관광객 주모(71) 씨가 17일 오후 2시 30분께 두장옌 기지에서 판다들이 머무는 실외 공간에 비스킷을 던졌다고 전했다.

두장옌기지는 한국을 떠난 '푸바오'가 머무는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와 함께 이 센터가 쓰촨성에서 운영하는 판다 기지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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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로 옮겨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연합뉴스

쓰촨성 자이언트 판다 기지에서 70대 여성 관광객이 판다에게 비스킷을 던졌다가 평생 출입이 금지됐다.

19일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은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를 인용해 관광객 주모(71) 씨가 17일 오후 2시 30분께 두장옌 기지에서 판다들이 머무는 실외 공간에 비스킷을 던졌다고 전했다.

센터 규정에 따르면 관광객이 판다에게 먹이를 주거나 물건을 던지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

센터 측은 주 씨의 규정 위반을 지적하고 교육하는 한편 평생 방문이 불허 목록에 주 씨의 이름을 올렸다.

직원들은 판다 기지로 직접 들어가 그가 던진 비스킷도 치웠다. 수거되기 전 비스킷을 먹거나 접촉한 판다는 없었다고 한다.

센터는 관광객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물건을 던지지 않는 것이 판다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가장 좋은 방식임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장옌기지는 한국을 떠난 '푸바오'가 머무는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와 함께 이 센터가 쓰촨성에서 운영하는 판다 기지 중 한 곳이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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