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없는 신혼집에 여직원들 몰래 초대한 남편…"해명해야" "사회생활" 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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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비운 사이 회사 여직원을 집에 초대한 남편의 거짓말을 알게 된 여성의 고민이 전해졌다.
남편이 자신을 속이고 신혼집에 여성들을 초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한 누리꾼은 "신혼집에 아내 몰래 여직원들을 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당연히 화가날 수 밖에 없다"며 "의도적으로 사실을 숨긴 거라면 남편이 해명을 해야한다"며 남편의 행동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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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집을 비운 사이 회사 여직원을 집에 초대한 남편의 거짓말을 알게 된 여성의 고민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남편이 내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결혼한 지 1년 차 신혼부부라는 글쓴이 A 씨는 최근 남편의 휴대전화를 몰래 확인하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이 자신을 속이고 신혼집에 여성들을 초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A 씨는 "남편의 카톡을 들어가 봤는데 내가 집을 며칠 비우는 기간 상의도 없이 여직원들을 집으로 초대했다"며 "남직원들이 오는지는 모른다"고 상황을 알렸다.
A 씨는 남편에게 우회적으로 이에 대해 경고했다. 결국 남편이 계획한 여직원들과의 모임은 취소됐다.
A 씨는 "하지만 내가 집을 비우면 언젠가 다시 또 그들을 초대할 것 같다"며 "전에도 내가 없을 때 약속을 잡고 전혀 말을 하지 않더라. 대체 이거 무슨 심리냐. 배신감이 너무 커서 눈물만 난다"며 답답해했다.
A 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하게 위해 남편과 대화를 해볼 것을 권했다.
한 누리꾼은 "신혼집에 아내 몰래 여직원들을 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당연히 화가날 수 밖에 없다"며 "의도적으로 사실을 숨긴 거라면 남편이 해명을 해야한다"며 남편의 행동을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그냥 사회생활의 일부다. 말을 하지 않았던 건 괜한 오해를 만들기 싫어서 그랬을 수도 있는 거고, 남편이 회사에서의 입장이 있을 수 있으니 솔직하게 둘이 대화를 해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조언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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