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일정] 다음주 금요일 美 PCE 발표...주목해야할 경제 일정은?

김기호 기자 2024. 4. 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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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순서로 다음주 주요 경제일정도 미리 짚어보겠습니다.

22일 월요일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의 이번달 대출우대금리가 발표됩니다.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하죠.

지난달엔 1년 만기 금리가 3.45%, 5년 만기는 3.95%로 유지됐는데, 변동이 있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화요일부터 바빠집니다.

먼저 미국의 이번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나옵니다.

대표적인 경기 선행지표로, 미국 경제의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요.

최근 수치는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유로존 제조업 PMI도 함께 나오고요.

가장 큰 관심은 대형 기업 실적에 쏠려있습니다.

테슬라가 이날 장 마감 직후 1분기 실적을 내놓습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수요일 아침이 되겠죠.

앞서 테슬라 분석 자세히 해봤는데, 최신 성적표, 꼭 체크하셔야겠습니다.

아울러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실적도 확인하시고요.

수요일입니다.

지난달 미국 기업들의 내구재 주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달러 가치와 연관이 있습니다.

기업 실적은 이른바 M7 종목 가운데 하나인 메타가 1분기 성적표를 공개하고요.

IBM 실적도 나옵니다.

목요일 일정 보실까요.

우리나라와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해 4분기에 우리 GDP 증가율은 전년대비 2.2%, 미국은 연율 3.4%를 기록했는데요.

이전 수치와 비교해서 보셔야겠습니다.

기업 실적은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 실적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엔 빠져있지만,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발표되는데요.

미국 고용시장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요일입니다.

다음주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죠.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나옵니다.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황을 판단하는데 핵심 지표로 사용하는 데이터죠.

특히 근원 PCE 수치가 중요한데요.

금리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2월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로는 2.8% 상승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했고, 시장이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안도했죠.

금요일엔 또 일본은행의 기준금리도 결정되는데요.

지난달 17년 만에 첫 금리인상에 나선 뒤, 이번 달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엔화 움직임이 관건인데요.

지켜보시죠.

이 일정 만큼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이한나 기자는 하나만 꼽으라면 뭘 선택하시겠습니까?

[이한나 기자] 

금리인하 결정에 영향을 미칠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1분기 GDP와 4월 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에 주목해야겠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는요?   

[임선우 캐스터]

앞서 보신 일정표엔 나와있진 않지만, 공교롭게도 또 테슬라 이야기네요.

머스크가 인도를 찾아 모디 총리와 만남을 가질 예정인데, 상황을 타개할만한 매력적인 카드를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고유미 캐스터는요?

[고유미 캐스터]

앞서 짚어주신 것처럼 다음주에는 테슬라, 알파벳, 메타 등 몸집이 큰 기업들이 실적 발표에 나섭니다. 

해당 기업들의 CEO 발언과 실적 관련 전문가 분석과 전망에도 귀기울여 보시죠.

[앵커] 

지금까지 다음주 주요 경제일정 미리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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