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김은선 베를린필 데뷔 무대 21일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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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김은선(44)의 베를린필하모닉 데뷔 무대가 오는 21일 베를린필디지털콘서트홀을 통해 생중계된다.
19일 베를린필디지털콘서트홀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전 2시 김은선이 지휘하는 베를린필 공연을 라이브로 전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오페라(SFO) 음악감독인 김은선은 18∼20일(현지시간) 객원 지휘자로 베를린필하모닉 콘서트홀 무대에 처음 오른다.
베를린필은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동양인 여성 지휘자의 객원 지휘 자체가 이례적인 무대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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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김은선(44)의 베를린필하모닉 데뷔 무대가 오는 21일 베를린필디지털콘서트홀을 통해 생중계된다.
19일 베를린필디지털콘서트홀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전 2시 김은선이 지휘하는 베를린필 공연을 라이브로 전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오페라(SFO) 음악감독인 김은선은 18∼20일(현지시간) 객원 지휘자로 베를린필하모닉 콘서트홀 무대에 처음 오른다. 베를린필은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동양인 여성 지휘자의 객원 지휘 자체가 이례적인 무대로 여겨진다. 김은선의 이번 데뷔는 한국인으로는 정명훈 이후 두 번째다.
김은선은 쇤베르크의 ‘기대’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3번을 지휘한다. 김은선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대에서 수학하고 스페인 왕립극장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달부터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독일 뒤스부르크 필하모닉, 스페인 바르셀로나 오케스트라 신포니카를 돌며 지휘봉을 잡고 있다.
베를린필디지털콘서트홀은 베를린필이 운영하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주요 공연의 라이브 스트리밍과 과거 공연 실황, 인터뷰 등을 제공한다.
안동환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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