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우리꽃식물원 '봄의 향연'

자생화 작품 100여점 전시
프로젝트 그룹 TEAM BOTTA 기획전시 '봄의 여행'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 팔탄면 화성 우리꽃식물원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자생화 전시회 '봄의 향연'을 연다.

19일 화성시에 따르면 우리꽃식물원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봄봄!! 화성'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에 속하는 날개하늘나리, 매화마름, 섬개야광나무 등 100여 점의 자생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오는 27~28일, 다음달 4~6일에는 전통 민요(팔탄민요), 팝페라, 화성시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장’ 공연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음달 19일까지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의 아름다움을 자연물과 현대미술기법을 접목해 표현한 프로젝트 그룹 'TEAM BOTTA(팀보타)'의 사계절관 특별 기획전시 '봄의 여행'도 함께 진행한다. TEAM BOTTA는 꽃과 식물을 통해 생, 죽음, 순환, 질감, 빛, 어둠, 소리 등의 주제를 다루는 아트그룹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성특례시로 나아가는 100만 화성시민의 지역 자부심을 고취하고 관람객들에게 우리꽃식물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우리꽃식물원 개선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서남부권 대표 관광 명소로서 발전시키고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단계별로 추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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