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인간도 아닌가?” 슈퍼주니어 려욱, 악플러 향한 분노 [MK★이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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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악플러'를 향한 일침을 가했다.
려욱은 19일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의 글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팬'이라는 가면을 쓰고 악플을 일삼는 이들을 향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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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악플러’를 향한 일침을 가했다.
려욱은 19일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의 글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팬’이라는 가면을 쓰고 악플을 일삼는 이들을 향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해명까지 굳이 해야 하나 싶지만 정말 제 팬들까지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단정 짓는 사람들이 있다”며 말문을 연 려욱은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이라고 한 것에 왜 ‘너=팬’이라고 생각하냐”며 “욕하는 사람들은 다 저렇게 팬인 내가 너한테 돈 썼으니 마음대로 해도 되고 악플 달고 상처 줘도 된다고 생각하나”고 한탄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제 욕하는 나쁜 사람들 같이 화내주고 제 편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진짜 제 팬들이 있다. 믿음이 있고 함께 해온 과거와 앞으로의 미래가 있을 소중한 사람들”이라며 “아무렇지 않게 타자로 내뱉은 문자들이 나중에 본인 미래에 후회를 초래하는 일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려욱은 최근 개인 채널 ‘려욱이의 아지트’ 댓글 창을 글을 남긴 A씨와 설전을 벌였다. A씨는 “려욱아 다이어트 좀 하자. 연애해서 지금 몸 관리도 못 하니? 그럼 팬 돈을 왜 벌어. 그냥 탈퇴해서 네 여친 같이 카페 운영해라. 10여 년 팬으로서 참 한심해.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이야. 네가 상상도 못 할 노력으로 온 시간들이고 내 길이야. 함부로 말하지 마. 그리고 누군가에게 상처 주면서 살지 마”라고 반박히며 온라인상 ‘갑론을박’이 일었다.
제가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이라고 한 것에 왜 너=팬이라고 생각하세요?
팬들 덕분에 돈 벌어놓고 다 자기가 벌었대, 팬들 불쌍하다 나 같으면 상처받을 듯, 욕하는 사람들은 다 저렇게 팬인 내가 너한테 돈 썼으니 마음대로 해도 되고 악플 달고 상처 줘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갑질 아닌가요? 저는 왜 상처받으면 돌려주면 안 되나요? 연예인은 인간도 아닌가요? 상처받아도 다 참고 넘겨야 하나요? 그러다 나중엔 AI 연예인만 남겠네요.
내가 돈 썼으니 내 마음대로 까고 상처 주고 악플 다는 안티들을 저는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제 욕하는 나쁜 사람들 같이 화내주고 제 편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진짜 저의 팬들이 있어요.
믿음이 있고 함께 해온 과거와 앞으로의 미래가 있을 소중한 사람들이요. 그 사람들과 함께 해오고 이루어진 거예요.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곳이니 아무렇지 않게 타자로 내뱉은 문자들이 나중에 본인의 미래에 후회를 초래하는 일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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