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한돈’,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K-한돈’의 대표주자 명품 중의 명품으로 우뚝 서
우수한 품질 인정받아 각종 대회에서 잇달아 수상

김형열 부경양돈농협 상임이사(오른쪽)가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자체 브랜드인 ‘포크밸리한돈’이 돈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은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한경닷컴·iMBC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월부터 3월까지 소비자 조사와 심사를 거쳐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1983년 설립된 부경양돈농협은 국내 양돈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사료공장·도축장·육가공장·종돈장을 운영하며 농장지도사업, 인공수정사업, 생균제사업, 직영판매사업, 외식사업 등 관련 사업을 확장, 체계적인 양돈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해왔다. 1995년에는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를 상표등록하고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켜 왔다. 2002년부터는 ‘포크밸리한돈’의 차별화를 위해 품질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유전요인, 영양수준, 위생수준, 사양관리, 품질관리 등을 중점관리 항목으로 지정해 회원 농가를 관리하고 있다.

‘포크밸리한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의 첫해인 2003년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이 대회에서 대상만  5회(대통령상 3회 포함), 최우수상 3회를 수상했다. 특히 2010년에는 전국 최초로 ‘국가명품인증 1호 한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고, 이후 올해까지 ‘명품인증’의 명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포크밸리한돈’은 또 소비자시민모임이 2005년부터 주최하는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 제도에서도 첫해부터 현재까지 20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됐으며 2008년부터 2024년까지 17년 연속 경남도 추천상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게다가 지난해 말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제21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포크밸리한돈 농가가 전국 1위부터 4위까지 석권하며 전국 최고의 품질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기도 했다.

부경양돈농협은 ‘포크밸리한돈’의 이번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돈육부문 대상을 받은 것은 국내 최대의 양돈계열화시스템을 바탕으로 엄격하고 까다로운 품질인증제도를 통해 고품질의 브랜드 축산물을 생산하고자 노력하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앞으로도 40여년 축적된 노하우와 완벽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품질 안전 먹거리를 생산 공급하며 소비자에게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포크밸리한돈’으로 거듭나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