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17년 만에 달러채권 5억달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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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달러 채권을 발행한 것은 2007년 이후 17년 만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국내로 국한된 자금 조달 창구를 해외로 다변화할 수 있게 됐고 지난해 처음 신용등급을 획득한 일본 시장에서의 채권 발행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보다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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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금리 계획보다 0.35%p 내려
자금 조달 다변화···일본 발행 기대 ↑
현대카드가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달러 채권을 발행한 것은 2007년 이후 17년 만이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단일물로 공모 당시 최종 발행 금액보다 6.4배가 넘는 32억 달러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 이 때문에 최종 가산금리가 최초 제시한 금리인 1.7%포인트보다 0.35%포인트 인하된 1.35%포인트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BNP파리바·씨티·크레디아그리콜·JP모건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국내로 국한된 자금 조달 창구를 해외로 다변화할 수 있게 됐고 지난해 처음 신용등급을 획득한 일본 시장에서의 채권 발행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보다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올 초 피치와 무디스·스탠더드앤드푸어스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과 전망을 상향 평가받은 바 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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