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한국 부자' 1위 처음으로 삼성전자 '이재용' 이름 올려

최가영 2024. 4. 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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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하는 한국의 50대 부자 순위에서 처음 1위를 기록했다.

17일(현지 시각) 포브스는 한국의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이 회장의 순자산이 115억 달러(우리나라 돈으로 약 15조 8천100억 원)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뒤를 이어 자산가 목록에 오른 인물은 아시아 최대 규모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었다.

평가 자산은 97억 달러(우리나라 돈으로 약 13조 3천300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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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하는 한국의 50대 부자 순위에서 처음 1위를 기록했다.

17일(현지 시각) 포브스는 한국의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이 회장의 순자산이 115억 달러(우리나라 돈으로 약 15조 8천100억 원)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회장의 순위는 2위였다.

포브스는 "올해 자산 가치가 가장 상승한 인물"로 평하며 "삼성전자가 엔디비아의 AI 컴퓨팅에 사용되는 메모리칩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의 뒤를 이어 자산가 목록에 오른 인물은 아시아 최대 규모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었다. 김 회장은 지난해 평가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평가 자산은 97억 달러(우리나라 돈으로 약 13조 3천300억 원)이었다. 3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었고 그 뒤를 김범수 카카오 의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었다.

포브스는 지난해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아시아 중 최악이었으나 AI 투자 열풍과 한국을 글로벌 반도체 제조 허브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힘입어 크게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2개월 전 마지막으로 재산액을 측정했을 당시보다 코스피는 11% 올랐고, 최상위 자산가 50인의 재산 총액은 지난해 1,060억 달러(약 145조 6천억 원)에서 올해 1,150억 달러(약 158조 원)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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