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 톡톡"…광명시, 초미세먼지 농도 42% 낮춰

유재규 기자 2024. 4. 19.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가 추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제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 최저농도인 23㎍/㎥를 기록하며 첫 시행 당시 농도 40㎍/㎥에서 42% 낮췄다.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대비 6㎍/㎥ 감소한 23㎍/㎥, 초미세먼지 경보 횟수도 전년도 10일에서 5일로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우나쁨' 일수 0일, '좋음' 일수 40일 각각 기록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추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제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 최저농도인 23㎍/㎥를 기록하며 첫 시행 당시 농도 40㎍/㎥에서 42% 낮췄다.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대비 6㎍/㎥ 감소한 23㎍/㎥, 초미세먼지 경보 횟수도 전년도 10일에서 5일로 감소했다. 미세먼지 체감지수 중 '매우나쁨'(76㎍/㎥이상)‘ 일수는 0일을, '좋음(15㎍/㎥미만)' 일수는 10일 증가한 40일로 각각 기록됐다.

이번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주요 내용은 △공공사업장 자발적 감축 이행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 차량2부제 시행 △5등급 차량 수도권 내 운행제한 △사업장 및 공사장 불법배출 집중 단속 △주요도로 청소 강화 △불법소각 단속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강화이다.

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내 운행제한을 시행해 과태료 103건을 부과했다. 광명로 일대 집중관리도로를 선정하고 친환경 청소차량을 일 2~4회 이상 총 9402km 운행해 도로재비산먼지 발생도 억제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