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2024 미래전략 아카데미’ 개강

세종시-산업부, '지역경제정책 세종 소통마당' 열어
세종시교육청, 교육활동 중심 학교 추진과 행정조직 재설계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4 미래전략아카데미'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최민호 세종시장을 초청, '5000년 빈곤의 극복, 그리고 세종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4 미래전략아카데미' 개강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의 역사와 세종시의 주요 정책 및 기회와 혁신에 대한 내용의 특강을 했다.

진흥원의 미래전략아카데미 강좌는 최민호 시장을 시작으로 MICE산업도시(5월) , 문화도시 세종(6월), 한글문화수도(7월), 도농상생도시(8월), 정원속의 도시(9월), 비단강프로젝트(10월), 스마트시티(11월) 등 '미래전략수도, 세종 구축 7대 도시전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명예학위 취득을 위한 필수 강좌인 미래전략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의 특강을 수강하고, 시민들이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세종시만의 시민참여형 특화 강좌이다.

남궁 영 원장은 "시민이 참여하여 미래전략수도 세종시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전략수도로의 발전을 위해 세종시민에게 전문화된 강연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평진원 인재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산업부, '지역경제정책 세종 소통마당' 열어

세종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경제정책 세종 소통마당'을 열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산학연클러스터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박각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정책 세종 소통마당'을 열고 기회발전특구 등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기회발전특구' 도입에 따른 효과와 계획 수립 시 유의점 등을 안내와 정부의 '산업단지 규제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시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고시 개정 건의 등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건의 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당부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시는 국가산업단지와 미래전략펀드 조성, 다양한 기업 투자 및 유치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경제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나아가 시가 미래신산업 육성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업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교육활동 중심 학교 추진과 행정조직 재설계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 3대 핵심 정책과제인 '교육활동 중심 학교' 추진과 학교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최근 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 교육 재정 악화와 정부의 지방공무원 총정원 동결 기조 유지 등에 대비, 성공적인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7월1일 자로 조직개편을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 학교'의 체제 전환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조직문화 성찰과 정책사업, 인사·조직, 예산 등 합리화 논의과정을 거쳐, 교육적 책무와 자율성이 강화된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을 위한 행정조직을 재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교육청은 학교지원 전담기구로 직속기관인 '학교지원본부'를 신설하고 본청과 직속기관 기능 재정립과 인력 재배치를 위해 본청 재구조화등 조직 재설계와 조직 기능의 구체화를 위한 미래기획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시 교육청은 학교정책과, 노사정책과 등 신설과 정책서비스 제공의 지원 중심 행정지원체계로 교육청을 개편하고, 부서 통합과 '학교지원본부 출범준비단'을 통해 학교 지원 조직을 체계화하는 조직개편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지원본부는 본청이나 지역교육지원청의 축소형이 아니라 학교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조직 모델로서 이를 조기에 구현하고 안착하기 위해 학교지원본부 근무 인력에 대한 인사우대와 함께 역량 있는 직원 우선 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