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 헌신’ 고선순 씨 등 국민훈장

조율 기자 2024. 4. 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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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올해 기념식에서는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4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총 18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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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의날’ 맞아 18명 포상

정부가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올해 기념식에서는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4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총 18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고선순 한국장애인부모회 중앙회장은 장애 부모들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조창영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는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법 제·개정 및 장애인 인권변호사로서 활동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이이헌 부산시정신건강복지협회 회장은 정신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28회를 맞는 ‘올해의 장애인상’은 3명에게 수여됐다. 김유경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나눔챔버오케스트라 연주자, 박종언 전 마인드포스트 편집국장,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 등이다. 올해의 장애인상은 지난 1996년 9월 한국이 제1회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1997년부터 장애인 인권 향상 등 장애인복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장애인에게 시상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정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국정 목표로 삼고 있다”며 “264만 장애인 여러분의 삶을 더 두텁고 촘촘하게 보듬어, 한분 한분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율 기자 joyu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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