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문' 배두나 "'닭강정' 너무 웃기더라, 이제 이런 코미디 하고 싶어"

강효진 기자 2024. 4. 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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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가 코믹 장르 작품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영화 '레벨 문(Rebel Moon): 파트2 스카기버'(이하 레벨 문) 주연 배두나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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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두나.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두나가 코믹 장르 작품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영화 '레벨 문(Rebel Moon): 파트2 스카기버'(이하 레벨 문) 주연 배두나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렸다.

이날 배두나는 한국에서는 현실적인 작품, 해외에서는 비교적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맡는 것에 대해 "제가 선택하는 것도 있다. 저에게 아주 리얼한 캐릭터가 안들어온 건 아닌데, 해외 작품을 할 때는 조금 더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고 미국같은 나라에서 자라온 사람이 아니라 100% 한국 사람이다. 서른 살 넘어 서양 작품에서 일을 하기 시작한 사람이다. 아무래도 뼛속까지 한국 사람이니 그 사람들의 문화의 리얼한 제스처나 모든 것을 흉내내는 것보다는 가장 나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역할을 선택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령 파이터나 쌍검을 휘두른다든가 그런 몸을 쓰는 설정도 제 연기에 많이 도움을 준다. 제가 연기하기가 좀 더 수월하기도 하다. 언젠가는 진짜 리얼한 제가 한국에서 해왔던 생활 연기로도 갈 건데 아직은 그런 수순이다. 판타지적인 요소의 도움을 받는 거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원래 제 성향이 묻어있을 것이다. '브로커'나 '다음 소희', '레벨 문'도 그렇고 제가 가진 많은 요소가 쓰이고 있다"며 "반대 성향의 작품도 물론 하고 싶다. 이제는 코미디 하고 싶다. 얼마 전에 '닭강정' 봤는데 너무 웃기는 거다. 이런 걸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배두나는 이번 작품에서 검술사 네메시스 역을 맡아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1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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