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유압기기 제조사 '모트롤' 재인수하나…"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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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3년 전 매각했던 유압기기 제조기업 '모트롤'의 재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두산밥캣(241560)은 이날 해명공시를 통해 "모트롤 인수를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모트롤은 1974년 설립된 유압기기 제조기업이다.
2008년 두산중공업에 인수돼 두산모트롤이 됐다가 2010년 두산에 합병돼 모트롤사업부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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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두산그룹이 3년 전 매각했던 유압기기 제조기업 '모트롤'의 재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두산밥캣(241560)은 이날 해명공시를 통해 "모트롤 인수를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모트롤은 1974년 설립된 유압기기 제조기업이다. 2008년 두산중공업에 인수돼 두산모트롤이 됐다가 2010년 두산에 합병돼 모트롤사업부문이 됐다.
민수부문에서는 굴삭기 등에 활용되는 제품을 개발·생산해 왔고, 방산부문에서는 K9 자주포 포탑 구동장치 등을 생산해 왔다.
두산그룹은 지난 2021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사모펀드 소시어스PE-웰투시 컨소시엄에 모트롤 지분 100%를 매각했다. 매각액은 4530억 원이었다.
두산밥캣은 방산을 제외한 민수부문만 재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모트롤은 지난해 방산부문과 민수부문을 분할했다. 방산 부문은 사명을 MNC솔루션으로 바꾸고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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