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보이스카웃' 4MC "오디션 선발 기준, 개인 성향 강해…'느낌' 중요"[인터뷰②]

▲ 탁재훈, 장동민, 브브걸 유정, 더보이즈 선우(왼쪽부터). 제공| ENA '하입보이스카웃'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하입보이스카웃' 4MC 탁재훈, 장동민, 브브걸 유정, 더보이즈 선우가 '하입보이' 선발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ENA 예능 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 4MC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선발 기준에 개인적인 성향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하입보이스카웃'은 세상에 없던 매력과 끼로 똘똘 뭉친 하입보이들의 오디션 대격돌 모습을 담은 '도파민 폭발' 신개념 예능이다. 4MC 탁재훈, 장동민, 유정, 선우 등 4MC는 '대한민국 5대 기획사'라는 원대한 꿈을 안고 '유니콘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하입보이 발굴에 열과 성을 다한다.

'하입보이스카웃'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하고 '핫'한 하입보이를 찾기 위해 전 세계 최초로 매회 방송마다 소규모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디션 현장에 온 하입보이들은 끼와 재능을 폭발시킨다.

인터뷰에서 4MC들은 하입보이 선발 기준에 대해 설명했고, 서로 기준이 다르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일단 개인적인 성향이 좀 들어가 있다.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뽑는 기준은 아직 저희가 계속 의논을 하고 있다. 공채나 어떤 매체를 통해서 뽑는게 아니고, 엔터테인먼트라는 그런 곳에서 기준을 찾아서 뽑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정확한 기준이 없다"라며 "그 분의 성장가능성, 재능, 매력, 재주를 현재 가장 집중해서 보고 있다. 정확한 기준은 저희끼리 회의를 해서 나오면 전달해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동민은 "지금의 매력도 있지만 차후에 스타가 될만한 끼와 재능이 있는지를 개인적으로 중심을 두고 있다. 지금보다 미래를 보고, 미래가 밝은 사람을 뽑는다"고 밝혔다.

유정은 "저는 사실 오디션을 봤던 입장이라서 심사위원의 기준이 뭘까 생각했다. 처음보자마자 느낌이 온다. 말 한마디와 표정을 했을 때 저 친구 괜찮다는 마음이 든다. 느낌인 것 같다"고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선우는 "저도 유정 선배님처럼 오디션을 보고 뽑혔던 입장이다. 그때 오디션 영상을 찾아보면 '왜 뽑혔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싹수가 노란 게 보인다. 그래서 저의 옛날과 좀 비슷한 게 저의 기준이다. 싹수가 노란 사람이고, 오버하지 않는 사람이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하입보이스카웃'은 지난 15일 첫 방송됐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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