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덕에 장기 이식 생명 구해”…감사의 글
민소영 2024. 4. 19. 10:44
[KBS 제주]제주도내 뇌사자의 장기가 소방헬기로 수도권 대학병원까지 이송돼 수술에 성공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자신을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라고 밝힌 한 여성은 최근 제주소방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31일, 항공편 매진으로 제주대병원에서 기증된 장기를 이송하지 못해 예정된 신장 이식 수술을 못 할 뻔했는데, 제주소방 도움으로 헬기를 통해 무사히 이송하고, 이식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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