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특수대학원, 2024학년 후기 신·편입생 모집

심리치료·음악치료대학원 등 7개 단위 대학원 17개 학과 야간·남녀 석사 과정 운영

사진=숙명여자대학교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이 심리치료대학원 및 음악치료대학원을 비롯한 7개 단위대학원 17개 학과(21개 모집 단위)의 2024학년도 후기 야간·남녀 석사 학위과정 원서접수를 이달 3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숙명여대 특수대학원의 2024학년도 후기 석사학위 과정 신·편입생 모집은 △심리치료대학원 △음악치료대학원 △TESOL·국제학대학원 △문화예술대학원 △인적자원개발대학원 △정책대학원 △원격대학원을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진학어플라이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실시된다. 4월 30일(화) 10시부터 5월 9일(목) 17시까지 진행되며, 5월 13일 오후 5시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각 모집 단위별 면접 및 시험 등을 거쳐 6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올해 8월 31일 이전 국내 및 국외 대학에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된다. 일반 전형 외 일반(교사) 전형과 특별 전형, 재외국민 전형 등을 운영한다. 편입은 2학기 편입과 3학기 편입 각각 지원 전공 관련 과목 6학점/12학점 이상 이수의 추가 지원 자격이 필요하다.

신·편입생을 모집하는 단위 대학원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대학원은 예술과 놀이를 활용한 치료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 심리치료대학원(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과 음악치료대학원, 원격대학원 중 음악치료학과다.

먼저 심리치료대학원은 심리치료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지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놀이치료학과의 경우, 놀이치료 전문가 양성에 대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놀이치료의 보다 깊은 학문적 연구를 위해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개설됐다. 전문가의 역할이 중시되는 아동 심리치료 분야에 맞게 다양한 놀이치료실 구비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토대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있다.

교과과정은 한국놀이치료학회에서 발급하는 놀이치료사, 놀이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목들로 구성되며, 이외 다양한 국내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미술치료학과는 미술치료학 관련 수요가 급증하며 2018년 개설된 학과로, 심리기반의 이론과 학제적 접근을 통해 미술이라는 매체를 주로 사용하여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정신건강을 돕는 미술치료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크게 심리치료 영역과 미술 영역, 임상실습의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아동심리치료전공과 특수대학원 내 음악치료, 놀이치료 전공 과정의 강점을 적극 활용, 협력 과목 및 세부과목을 운영하여 특화된 미술치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치료대학원의 임상음악치료학과는 국내 최초로 음악치료 석사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목받은 학과로 다양한 음악치료 관련 이론, 실기, 실습 교과목을 운영 중이다. 모든 음악치료 실습과 인턴 수업은 임상 경력이 풍부한 수퍼바이저의 현장 지도로 실시하여 음악치료 임상가로서의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관련 수요의 증가로 2014년 개설된 원격대학원 음악치료학과를 통해 온라인 수업 방식의 수강도 가능하다. 음악치료학 석사학위 취득 후 임상음악전문가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1급 임상음악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대학원 관계자는 "숙명여대 특수대학원은 각 전문 분야에서 요구되는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실무형 전문 분야 석사학위 과정이다"며 "학위 연계는 물론, 각 분야의 관련 자격증 취득까지 대비하여 추후 다양한 분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의 '2024학년도 후기 특수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관련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