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김소니아, BNK썸과 계약…'총액 4억'

이민재 기자 2024. 4. 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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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김소니아를 총액 4억원(연봉 3억원·수당 1억원)에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김소니아는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베스트5 포워드상을 수상했다.

김소니아가 BNK썸을 선택한 배경에는 고향 거제도의 푸른 바다와 아버지와 친지에 대한 그리움이 큰 작용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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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김소니아를 총액 4억원(연봉 3억원·수당 1억원)에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김소니아는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베스트5 포워드상을 수상했다. 동 시즌 평균 16.5점의 득점을 기록하여 득점랭킹 5위에 올랐다. 넘치는 에너지와 다재다능함으로 3점슛과 자유투 성공률, 리바운드, 스틸, 굿수비 등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성적으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김소니아가 BNK썸을 선택한 배경에는 고향 거제도의 푸른 바다와 아버지와 친지에 대한 그리움이 큰 작용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저를 BNK로 이끌어 주신 박정은 감독님과 프런트의 노력과 끈기, 열정에 감동 받았다”며 “협상과정에서 BNK 빈대인 회장님과 김성주 구단주님의 농구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져 이적 생각이 없던 제 결정이 180도 바뀌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BNK팬분들이 저를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하고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칠 것을 약속드리며, 코트에 마음을 맡기고 모든 것을 바칠 것을 약속드립니다”는 다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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