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도착 10분만에 출발'…인천국제공항 디지털혁신 속도낸다 [모빌리티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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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교통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개항 23주년 기념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에서 "올해를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공항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미래기술을 선도하면서 한국의 산업발달과 세상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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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도약 위한 디지털 대전환…이학재 사장 "디지털 혁신 원년 선포"
[편집자주] 날이 갈수록 교통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수도권 출퇴근 30분'을 천명하며 생활 속에 숨쉬는 대중교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물론 GTX, 전기차, UAM 등의 다양한 첨단교통의 화두는 이미 우리 생활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가져다 줄 수 있는 미래먹거리로 확정된지 오래다. 이에 <뉴스1>은 국민의 삶과 밀접한 교통공기업의 다양한 노력을 재조명하고 그 성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줄 서지 않고 공항 도착 10분만에 출발' '24시간 배고픈 승객을 위한 로봇 셰프의 로봇 식음존' '셀프체크인 카운터 수하물 보조 로봇'
이런 모습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디지털 혁신으로 선보일 미래 공항의 모습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를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세상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인천공항'을 비전으로 여객서비스와 공항운영, 업무방식, 시설·인프라 혁신을 추진 중이다.
먼저 여객서비스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사용해 접근교통부터 탑승까지 여객의 전 여정에 대한 최적 시간을 안내하고 예약서비스를 제공해 줄서지 않는 편리한 공항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은 공항 도착 후 10분 이내에 출국이 가능해진다.
또 셰프로봇으로 운영되는 로봇식음존 24시간 운영을 통해 심야시간대 여객과 공항종사자의 허기를 달래줄 계획이다. 여객의 수하물을 협동로봇의 팔을 이용해 들어주는 수하물 보조로봇과 혼잡도가 높은 출국장에서 대기 줄을 관리해 주는 혼잡도 완화 로봇도 준비 중이다.
공항운영에서는 초고속 통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공항의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인천공항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공항운영을 한눈에 파악해 여객의 안전과 공항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업무방식 혁신에서는 전사적으로 디지털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업무전반에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적극 도입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계획이다. 하이퍼 오토메이션은 기업이 자동화, 인공지능 분석 등을 활용해 업무프로세스의 자동화와 최적화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시설·인프라 부분에서는 인천공항 주변에 국내외 빅테크 기업의 최신 기술을 전시할 수 있는 디지털 쇼케이스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사는 기술변화에 유연하면서도 실행력이 담보된 마스터플랜 용역을 올해 10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또 용역 수행과 별개로 공항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에 대한 기술검증을 지속 수행하고, 빅테크 기업부터 중견·중소·스타트업 등과 포괄적 협력을 할 계획이다.
공사는 2030년까지 인천공항의 디지털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변화와 치열해진 공항 산업의 경쟁체제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디지털혁신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개항 23주년 기념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에서 "올해를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공항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미래기술을 선도하면서 한국의 산업발달과 세상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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