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호평 받은 넷플릭스, 1분기 가입자 933만명 증가 “순이익 79%↑”[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4. 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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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1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넷플릭스 가입자 수는 전 세계에서 933만명 늘어 총 2억 6,960만명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93억 7,000만달러(약 12조 9,306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14.8% 늘었고, 순이익은 23억 3,200만달러(3조 2,182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78.7% 증가했다.

버라이어티는 “2024년 1분기 넷플릭스의 하위 성장을 이끈 라인업에는 '왕좌의 게임' 제작자의 공상과학 시리즈 '삼체', 가이 리치 감독의 '더 젠틀맨', '러브 이즈 블라인드'의 최신 시즌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측은 "2024년은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며 "유료 회원 수(멤버십) 성장과 가격 정책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이 모두 성장했다"고 밝혔다.

다만 넷플릭스는 내년 1분기부터 실적 발표 방식을 바꾸고, 가입자 수와 가입자당 평균 수익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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