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안 할래요" Z세대 78%가 외면하는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Z세대 취준생 10명 중 8명은 공무원을 준비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547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에 관해 조사한 결과 78% 비중이 '공무원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라고 답했다.
Z세대 취준생이 원하는 공무원 연봉은 '5000만원(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준생이 희망하는 공무원 연봉은 5000만원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Z세대 취준생 10명 중 8명은 공무원을 준비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낮은 연봉’을 꼽았다.
공무원을 희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이 낮아서(47%)’였다. 다음으로는 ‘희망 직무가 아니어서’가 15%로 뒤를 이었고 ‘수직적인 분위기’(9.4%), ‘반복적인 업무’(9%)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시험 준비에 대한 부담(8.6%) △성장의 어려움(5%) △부족한 복지(3%) 등의 의견도 있었다.
Z세대 취준생이 원하는 공무원 연봉은 ‘5000만원(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00만원’(17%), ‘6000만원’(16%) 순이다. ‘연봉이 아무리 높아도 공무원 희망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경우도 13%를 차지했다.
공무원 복지 중 개선을 원하는 부분으로는 ‘성과급, 보너스 상향’이 39%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승진 기회 확대’가 33%였고 ‘워라밸 보장(16%)’, ‘유연 근무제 돌입(13%)’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교육의 기회 제공(12%)’, ‘연차·휴가 확대(11%)’ 등 의견도 있었다.
Z세대가 취업을 희망하는 곳(복수 응답) 1위는 ‘대기업’(71%)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견기업’(29%), ‘전문직 시험’(20%) 순이다. 이외에 △외국계 기업(19%) △공기업·공공기관(16%) △중소기업(12%) 순이었고 공무원은 1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했던 과거와 달리 Z세대는 즉각적인 보상을 선호한다”며 “비교적 높은 연봉을 제공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전문직 시험을 선호하는 것도 이러한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쩐지 계속 오르더라” 농산물 가격 널뛰는 이유
- “가해男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의 주장
- "죽일까" "그래"…'파주 4명 사망사건' 남성들 메신저 속 대화
- "뒤꿈치 각질용"…바세린 통 안에 면도날 숨겨 입국한 中 환승객
- 이미주♥송범근 연상연하 스타 커플이 선택한 커플링은?[누구템]
- “이승만 하야하라”…4.19혁명 공로자 처우는? [그해 오늘]
- 송해나 "전 남친 키스 현장 목격…내가 세컨드였다" 충격 연애사
- 여친 성폭행 막다가 ‘11살 지능’ 장애…범인은 “평생 죄인”
- "이슬람 사원 짓는지 몰랐다"...유튜버에 인천 땅 판 주인 '화들짝'
- "절대 잊지 않으리"…故 문빈, 1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