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도시 거의 절반, 지반 침하 현상"

김도원 2024. 4. 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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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도시의 거의 절반이 상당한 수준의 지반 침하를 겪고 있어,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수백만 명이 침수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중국 연구진이 밝혔습니다.

아오 저루이 중국 화남사범대 교수가 이끈 연구진은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에서 중국 도시의 45%가 연간 3밀리미터 이상 가라앉고 있으며, 16%는 침하 속도가 연간 10밀리미터를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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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도시의 거의 절반이 상당한 수준의 지반 침하를 겪고 있어,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수백만 명이 침수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중국 연구진이 밝혔습니다.

아오 저루이 중국 화남사범대 교수가 이끈 연구진은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에서 중국 도시의 45%가 연간 3밀리미터 이상 가라앉고 있으며, 16%는 침하 속도가 연간 10밀리미터를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반 침하는 지하수위 저하뿐 아니라 건축물 자체의 무게 때문에도 일어나고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의 도시 거주 인구는 9억 명을 넘어서, 일부 지역의 지반 침하도 수많은 사람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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