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갑자기 교회다녀" 유재석 석달 전 연애 의심…♥송범근 독실 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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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29)와 축구선수 송범근(26·쇼난 벨마레)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석 달 전 이미주가 '놀면 뭐하니?'에서 갑자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고 고백해 멤버들에게 '썸'을 의심받았던 장면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이미주와 송범근은 열애 공식 발표 전인 이달 초부터 럽스타그램을 올리며 교제 중인 사실을 티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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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29)와 축구선수 송범근(26·쇼난 벨마레)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석 달 전 이미주가 '놀면 뭐하니?'에서 갑자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고 고백해 멤버들에게 '썸'을 의심받았던 장면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는 18일 뉴스1에 "이미주와 송범근이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지난 1월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의 한 장면을 주목했다. 당시 유재석이 "미주가 갑자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고 하던데?"라며 의아해하자, 다른 멤버들은 "내가 볼 때 썸남이 크리스천이다", "(썸 힌트) 하나 나왔다"라며 이미주를 몰아붙였다.
이미주는 당황해하며 "저희 외할머니가 원래 기독교"라고 변명했지만, 유재석은 "그건 아는데 그동안 교회를 잘 안 나가다가 간다니까"라며 계속해서 연애를 의심했다. 이에 이미주는 "제가 나중에 차차 말씀드리겠다"며 얼버무리고 넘어갔다. 실제 송범근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미주와 송범근은 열애 공식 발표 전인 이달 초부터 럽스타그램을 올리며 교제 중인 사실을 티 내기도 했다. 이미주는 송범근이 출전하는 J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에 놀러 가 송범근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었다.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이를 올려 함께 데이트를 즐긴 사실을 은근히 드러냈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했으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예능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주보다 3세 연하인 1997년생 송범근은 올림픽 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하면서 널리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부터 J리그 쇼난 벨마레 소속으로 뛰고 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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