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기생수: 더 그레이’, 2주 연속 글로벌 1위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4. 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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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2주 연속 영어·비영어 TV 부문 통합 1위를 달성했다.

17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기생수: 더 그레이'​는 글로벌 TOP 10 시리즈 영어·비영어 부문 전체를 통틀어 1위를 등극했다.

앞서 '기생수: 더 그레이'는 공개 직후 이틀간 넷플릭스 TV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기록하더니, 이후 3일만에 63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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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2주 연속 영어·비영어 TV 부문 통합 1위를 달성했다.

17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기생수: 더 그레이’​는 글로벌 TOP 10 시리즈 영어·비영어 부문 전체를 통틀어 1위를 등극했다. 칠레, 모로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서 1위를 비롯해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호주를 포함한 84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기생수: 더 그레이’는 공개 직후 이틀간 넷플릭스 TV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기록하더니, 이후 3일만에 63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톱 10 1위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뉴질랜드를 포함한 총 68개 국가에서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뽐냈다.

작품은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선산’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높은 완성도의 VFX(시각특수효과)와 CG(컴퓨터 그래픽)로 기생생물을 현실감 있게 구현, 다채로운 볼거리로 ‘실사화’의 필수 조건을 제대로 갖춰 호평 받았다. 특히 주인공 수인을 맡은 전소니는 신비한 마스크와 내공 있는 연기, 높은 싱크로율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원작의 세계관과 한국판 만의 개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스피드하고도 다이나믹한 전개 안에 알차게 녹아들었다. 착한 메시지도 찰떡.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등으로 정점을 찍은 K-콘텐츠가 다수의 실험적 콘텐츠로 부진도 겪었던 바, 다시금 반등의 기회를 잡고 승승장구 중이다. 작품은 총 6부작, 청소년관람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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