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민관 철강협의회' 열려…탄소규제 등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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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21회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철강세라믹과, 일본 경제산업성 금속산업과, 한국철강협회, 일본철강연맹 등 정부와 협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경제 전반 및 철강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탄소규제, 무역현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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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여건 녹록지 않아..상호 협력 필요해"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21회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철강세라믹과, 일본 경제산업성 금속산업과, 한국철강협회, 일본철강연맹 등 정부와 협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포스코,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460860), 동국씨엠, 세아홀딩스, 세아창원특수강, 세아제강, KG스틸(016380)(이상 한국), JFE, NSC, 고베제강, NSSC(이상 일본) 등 양국 주요 철강기업 관계자드로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경제 전반 및 철강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탄소규제, 무역현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철강 수요 부진에 공급과잉 지속,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무역 여건이 녹록지 않음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철스크랩, 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핵심 연·원료 확보 △탄소감축 기술개발 △저탄소 철강 국제표준 수립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양측은 올 하반기 열리는 ‘제2회 한·일 그린철강 공동세미나’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 탈탄소화, 무역장벽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양국 철강업계가 입장을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는 만큼 협력 사항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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