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정보 활용한 참신한 사업 방안 찾습니다”

해수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6월 21일까지 접수… 대상에는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수여

해양수산부가 민간의 참신한 생각을 바탕으로 각종 해양수산 정보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한다

19일 해수부는 공공기관과 함께 ‘제11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는 일정을 확정했다. 참여 공공기관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9곳이다.

해양수산부 청사.

이 공모전은 지난 2014년 시작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에는 400여 개의 사업 구상안이 접수될 만큼 민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낚시어선 승선자 관리 앱’ 등은 실제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공모를 원하는 이들은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contes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서류 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7팀 등 10개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준다. 총상금은 16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민간의 창의적인 발상이 제안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로 구현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