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돈·성공·인생에 관한 이야기…'불변의 법칙' 3주 연속 1위

4년 전 출간 '철도원 삼대', 부커상 후보 소식에 46위로 진입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이 베스트셀러에서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교보문고가 19일 발표한 4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불변의 법칙'은 사이토 다카시의 '일류의 조건'을 제치고 1위를 수성했다.

'불변의 법칙'은 1천년 후에도 유효할 인간의 행동양식과 패턴을 23가지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예를 들어 "거짓말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 "진실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진실을 말해주면 먹고 살 수는 있다", "거짓말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진실을 말해주면 깡통을 차게 된다"와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의 전작 '돈의 심리학'도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르며 10위를 차지했다.

자기계발서인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가 5계단 상승하며 3위를, 넷플릭스 드라마 '삼체'의 동명 원작 소설도 2계단 상승하며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0년 출간된 황석영 소설 '철도원 삼대'는 46위로 깜짝 진입했다. 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다.

교보문고 4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4월10일~16일 판매 기준)

1. 불변의 법칙(모건 하우절·서삼독)

2. 일류의 조건(사이토 다카시·필름)

3.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마티아스 뇔케·퍼스트펭귄)

4. 삼체 1: 삼체문제(류츠신·자음과모음)

5. 에그박사 12(에그박사·미래엔아이세움)

6.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7.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웅진지식하우스)

8. 모순(양귀자·쓰다)

9.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김멜라 외·문학동네)

10. 돈의 심리학(모건 하우절·인플루엔셜)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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