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주주환원책 기대로 투자매력도 높아-NH

이용성 2024. 4. 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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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주주환원책이 기대된다며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밝혔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지배순익은 2101억원으로 전년보다 27.9% 줄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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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주주환원책이 기대된다며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6400원이다.

(사진=키움증권)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지배순익은 2101억원으로 전년보다 27.9% 줄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을 봤다. 예상브로커리지 손익은 1363억원으로 전년보다 13.6%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21조원으로 양호하고, 신용잔고는 3조3000억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주식시장 상승과 함께 자기자본투자(PI) 부문도 호조다. 기타부문은 보유 투자펀드로부터 배당금 약 200억원 인식 예정이고, 홍콩H지수 관련 ELS 고객 손실은 100억원 미만이며 실적 내 인식 계획은 없다는 분석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익스포저도 1조원 미만으로 연간 충당금 적립 가능성도 매우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작년과 올해 공시를 통해 2023~2025년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계획하고 있고, 기취득 자사주 약 200만주를 2024~2026년까지 매년 3월에 3분의 1씩 소각한다는 것을 짚었다. 그는 “별도기준 향후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달성하겠다는 의지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키움증권의 주주환원율 계산 시 신규 자사주 매입은 포함되나 소각분은 제외되는데 이는 타사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라며 “향후 신규 자사주 취득 계획은 미정이나 전부 현금배당가정 시 수익률은 6.3%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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