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제패' 셰플러, 시즌 4승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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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시대가 열렸음을 선언했던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4승을 향해 순항했다.
셰플러는 19일(한국 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2언더파 69타로 쳐내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7타로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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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6위 오르며 우승 도전
안병훈·임성재·김시우 나란히 공동 17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시대가 열렸음을 선언했던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4승을 향해 순항했다.
셰플러는 19일(한국 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2언더파 69타로 쳐내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1969년 ‘헤리티지골프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5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챔피언이 스코틀랜드 전통 타탄 무늬를 한 붉은 색 재킷을 입는 게 특징이다. 골프광이던 18세기 스코틀랜드 귀족 윌리엄 이네스를 기리기 때문이다.
최근 4개 대회 성적이 우승-우승-공동 2위-우승을 거둔 셰플러는 이번 대회 우승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선두는 8언더파 63타를 친 J.T. 포스턴(미국)이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7타로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과 임성재, 김시우가 나란히 3언더파 68타를 쳐내 공동 17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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