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봄철 산불 예방…환경 당국, 지리산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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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19일 지리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지역은 지난해 3월 대형산불이 발생해 산림 128.5헥타르(㏊)의 피해가 발생했던 지리산 국립공원 내 지역(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진화 훈련, 산불 예방 운동을 전개해 국립공원을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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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19일 지리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거 산불 피해 현장의 식생 자연이 얼마나 복원됐는지 살펴보고 공단의 산불 예방과 대응 태세를 중점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지역은 지난해 3월 대형산불이 발생해 산림 128.5헥타르(㏊)의 피해가 발생했던 지리산 국립공원 내 지역(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이다.
한편 환경부와 공단은 다음 달 15일까지인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일부 탐방로를 통제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 본사와 지방사무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불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산불감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지리산, 북한산, 설악산 등 5개 국립공원사무소에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산불이 발생했을 때 상황 정보를 실시간 문자로 알려주는 '실시간 산불정보 알림' 시스템도 고도화하고 초동 진화팀을 운영한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진화 훈련, 산불 예방 운동을 전개해 국립공원을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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