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확대 정조준… HD현대오일뱅크, '바이오 디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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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가 바이오 디젤 사업 속도를 높인다.
바이오 디젤 의무 비율이 높아지는 등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큰 영향으로 관측된다.
수첨 바이오디젤 공장 건설, 해외 바이오 연료유 제조사업 진출 등을 계획했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바이오 디젤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바이오 항공유, 선박유 생산의 초석을 다졌다"며 "향후 해외 바이오 디젤 수출 사업 등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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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로 낙점
1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했다. 대산공장 내 1만2000평 규모로 구축된 해당 공장은 국내 최초로 초임계 공정이 도입된 게 특징이다.
초임계 공정은 기존 바이오 디젤 공장과 달리 고온·고압 조건에서 촉매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식용 원료인 대두유와 팜유 등은 물론 팜 잔사유와 같이 산도가 높아 처리하기 까다로운 비식용 원료도 활용할 수 있다.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하는 연료다.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비슷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커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바이오 디젤 의무 혼합 비율 상향 계획에 따라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한국은 현재 4%인 바이오 디젤 의무 혼합 비율을 오는 2030년 8%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바이오 디젤을 활용해 순환경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로부터 폐식용유 등의 바이오 디젤 원료를 공급받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한 제품을 롯데그룹 계열사의 운송용 트럭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낙점했다. 수첨 바이오디젤 공장 건설, 해외 바이오 연료유 제조사업 진출 등을 계획했다. 오는 2025년 이후 연산 50만톤 내외의 바이오 항공유 제조공장을 완공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바이오 디젤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바이오 항공유, 선박유 생산의 초석을 다졌다"며 "향후 해외 바이오 디젤 수출 사업 등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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