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동2가 가로주택, 오는 8월 준공 입주

신유진 기자 2024. 4. 1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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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오는 8월 공사를 마무리 짓고 연내 입주를 앞두고 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개발 중인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 사업은 현재 공정률 약 90%를 기록하면서 오는 8월 준공·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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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청약서 평균 200대 1 경쟁률 기록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신탁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오는 8월 공사를 마무리 짓고 연내 입주를 앞두고 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개발 중인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 사업은 현재 공정률 약 90%를 기록하면서 오는 8월 준공·입주를 앞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영등포동2가 439일대 3356.2㎡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 156가구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소규모 현장이지만 입지가 좋고 주변 일대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라 관심도가 높은 곳"이라며 "입주까지 차질 없이 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은 2022년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 57가구 모집에 1만여 명이 몰리면서 평균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의 경쟁률은 396.9대 1로 가장 높았다.

해당 지역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가깝고 도보 가능 거리에 영등포역 상권이 형성돼 있다. 특히 여의도 업무권역(YBD)과 인접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은 소규모정비사업 현장 중 최초로 신탁방식을 도입한 곳이다.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다 구역 해제까지 이르는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소규모정비사업으로 사업 방향을 틀면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2018년 사업대행자 지정고시 이후 한국토지신탁은 각종 인·허가를 빠르게 얻어내고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시키며 분양 완판까지 이끌어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소규모정비사업 역시 대단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사업관리와 전문 인력 투입이 필요하다"며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이 또 하나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성공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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