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상 초계기 타이완해협 비행에 "오래전 계획"

손기준 기자 2024. 4. 19. 0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중 국방장관 간 화상 회의 뒤 미군 항공기의 타이완해협 비행에 중국이 도발적이라고 비판했는데 이에 대한 반응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포세이돈의 타이완해협 비행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간 화상 회의 다음 날 진행됐으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전투기를 조직해 미군기의 비행 행동을 추적, 감시, 경계하고 법규에 따라 처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미국 해군의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미국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의 타이완해협 상공 비행과 관련해 "오래전에 계획됐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중 국방장관 간 화상 회의 뒤 미군 항공기의 타이완해협 비행에 중국이 도발적이라고 비판했는데 이에 대한 반응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여러 차례 분명히 밝힌 대로 우리는 국제법이 허용하는 곳 어디에서나 항해, 비행, 작전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 해군 7함대는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17일 타이완해협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민항기인 보잉 737을 기반으로 개발된 P-8A 포세이돈은 하푼 미사일과 어뢰 등으로 무장할 수 있습니다.

포세이돈의 타이완해협 비행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간 화상 회의 다음 날 진행됐으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전투기를 조직해 미군기의 비행 행동을 추적, 감시, 경계하고 법규에 따라 처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미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