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이상해 사업 기운 후 전국 다니며 공연, 우울증에 체중 40㎏까지↓”(같이 삽시다3)

이하나 2024. 4. 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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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의 사업이 기운 후 쉬지 않고 일을 하다가 우울증에 걸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영임은 "IMF 오고 나서 사업도 안 좋아졌을 때 굉장히 열심히 내가 일을 했다. 일주일 내내 팔도를 다니면서 지내니까 그게 나한테 무리였나 보다. 국악인들 애로사항이 방청객들이 노래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온전히 너무 열심히 불러야 한다. 공연을 하면 땀을 너무 흘려서 옷을 못 벗을 정도였다. 그렇게 열심히 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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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국악인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의 사업이 기운 후 쉬지 않고 일을 하다가 우울증에 걸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4월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국악인 김영임의 세컨 하우스를 방문했다.

혜은이와 동년배인 김영임은 사선녀가 동안 칭찬을 하자 “나 이상해 씨 때문에 늙었다”라고 말했다. 이상해 근황을 묻는 질문에 김영임은 “나보다 나이가 8살 연상이다. 예전엔 아저씨하고 결혼한다고 놀렸다. 건강은 괜찮다”라고 전했다.

김영임은 “한 때는 우울증을 되게 심하게 앓았었다. 49세에서 52세 넘어갈 때 아주 심각했다. IMF 지나고 나서 남편이 사업하다가 저조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상해는 과거 골프 고나련 사업 등으로 큰돈을 벌었다.

김영임은 “IMF 오고 나서 사업도 안 좋아졌을 때 굉장히 열심히 내가 일을 했다. 일주일 내내 팔도를 다니면서 지내니까 그게 나한테 무리였나 보다. 국악인들 애로사항이 방청객들이 노래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온전히 너무 열심히 불러야 한다. 공연을 하면 땀을 너무 흘려서 옷을 못 벗을 정도였다. 그렇게 열심히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다 어느 날부터 잠이 안 오고 밥을 못 먹게 됐다. 48kg를 항상 유지했는데 몇 달 만에 40kg로 내려갔다. 피골이 상접해서 죽을병에 걸렸나 했다. 혹시 소문이 날까 봐 구석에 있으면 간호사가 데리러 왔다”라며 “의사와 얘기를 하면 2시간 동안 엉엉 울었다. 그랬더니 결과가 우울증이었다. 공연도 못 했다. 그냥 쓰러져 있었다. 거의 1년 가까이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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