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플로깅…'모두의 환경' 개최

박종대 기자 2024. 4. 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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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모두의 환경'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약 1시간 동안 한마음복지관에서 수인분당선 야탑역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약 130여명이 함께 인도나 주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방식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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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서비스·국민연금관리공단 분당지사 참여
[성남=뉴시스] 18일 오후 경기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수인분당선 야탑역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두의 환경'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모두의 환경'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약 1시간 동안 한마음복지관에서 수인분당선 야탑역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약 130여명이 함께 인도나 주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방식으로 실시했다.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와 국민연금관리공단 분당지사가 후원하고,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했다.

이날 플로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A씨는 "이웃들과 복지관 이용자자가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걸음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 B씨도 "평소 무심코 다니던 길도 '보행이 어려운 사람은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이번 행사를 통해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관계자는 "뜻 깊은 행사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허영미 관장은 "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넘어서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장애인복지시설이자 지역사회 문화공간이다. 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는 복지재단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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