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구제역 전국 백신접종 ‘이상무’

하지혜 기자 2024. 4. 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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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럼피스킨·구제역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지난해 국내 사육 소에 처음 발생한 이후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른 고위험 지역과 지난해 발생 지역 등 40개 시‧군의 소 129만마리에 대해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8일 충남 당진시청을 방문해 충남도와 당진시의 럼피스킨·구제역 백신 접종 추진 현황과 백신 유통·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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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접종 완료 계획…5월 혈청검사 진행
항체형성률 기준 미만 농가에 과태료 부과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이미지투데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럼피스킨·구제역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지난해 국내 사육 소에 처음 발생한 이후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른 고위험 지역과 지난해 발생 지역 등 40개 시‧군의 소 129만마리에 대해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전국의 소·염소 436만여마리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8일 충남 당진시청을 방문해 충남도와 당진시의 럼피스킨·구제역 백신 접종 추진 현황과 백신 유통·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백신 접종 중인 축산농가도 찾아 농장주·공수의사 등 현장 관계자의 어려움을 살폈다.

권 실장은 “백신 접종 시 부상 방지와 올바른 접종을 위해 보정 인력을 적절하게 편성해서 운영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 백신 접종 과정에서 제기됐던 부작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임신 말기 소 등 접종 유예,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적기 지원 등 방역관리를 세심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 당시 과감한 방역 조치와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약 한달만에 상황이 안정됐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며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올바른 접종 요령에 따라 기한 내 백신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이달말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구제역 항체 형성까지 2~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5월1~31일 혈청검사를 실시한다. 항체형성률 기준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보강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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