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난 줄"…대구서 40분간 울려 퍼진 굉음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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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대구에서 울려 퍼진 굉음으로 인해 대구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8일 대구 도심에서는 여러 차례 전투기가 지나가 큰 소리를 냈다.
이에 대구시민들은 "깜짝 놀랐다"며 입을 모았다.
오는 20일 열리는 대구에어쇼에선 오전 10시20분~11시10분, 오후 2시10분~3시에 축하 비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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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혜승 인턴 기자 = 오늘 오후 대구에서 울려 퍼진 굉음으로 인해 대구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8일 대구 도심에서는 여러 차례 전투기가 지나가 큰 소리를 냈다. 이에 대구시민들은 “깜짝 놀랐다”며 입을 모았다.
X(옛 트위터)의 한 사용자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 하늘을 봤더니 전투기 2대가 태극 무늬를 그리고 있었다”며 전투기 2대의 사진을 공유했다.
다른 사용자들은 "살려달라. 너무 시끄럽다", "에어쇼라도 하나. 시끄러워서 죽겠다”, "전투기 소리 왜 계속 들리냐” 등 불만을 표출했다.
대구에 한동안 울려 퍼진 소음은 '제45회 Space Challenge 2024 in 대구' 블랙이글스 대구에어쇼 축하 비행 사전연습에 따른 것이다.
지난 16일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항공기 비행음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행사 일정을 안내했다. 공군에 따르면 오늘 연습은 오후 2시30분부터 40분 동안 이어졌다.
오는 20일 열리는 대구에어쇼에선 오전 10시20분~11시10분, 오후 2시10분~3시에 축하 비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hhs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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