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지→EXID 혜린, 故 박보람 보내며…“그저 행복하길”
가수 고(故)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그룹 EXID 혜린은 18일 “람아 보고싶어..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슬퍼하지 말고 그저 행복해. 내동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영지, EXID 하니, 자이언트 핑크 등과 함께한 모습들도 공개됐다.
그룹 카라 허영지의 언니인 방송인 허송연은 “나중에 다시 만나! 꼭 우리 모두!!”라는 댓글을 남기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허영지 역시 지난 17일 “많이 보고 싶고 미안하고 사랑한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박보”라는 글과 함께 고 박보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위너 강승윤도 지난 17일 “못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 그래도 항상 예쁘게 웃어주던 우리 보람이.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할게. 그동안 부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고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10시쯤 남양주시 소재 지인의 주거지 화장실에서 술을 마시다 쓰러진 채로 지인에게 발견됐다. 이후 지인의 신고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고 박보람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가수 허각, 김그림, 산이(San E), 배우 고은아 등 연예계 동료들이 고 박보람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마음을 드러냈다. 고인의 발인 이후에도 절친했던 동료들의 애도와 추모 글이 올라오고 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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