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보람 빈소 가장 먼저 찾아간 허각 “내 동생 잘가” 마지막 인사

하지원 2024. 4. 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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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박보람을 추모했다.

허각은 4월 18일 소셜 계정에 "내 동생 보람아 잘가"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들로 만든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허각은 "내 동생 예쁜 내 동생 보람아. 오빠는 너 안 잊을게. 넌 이 세상이 나한테 준 최고의 선물이었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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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소셜 계정 캡처
허각 소셜 계정 캡처
허각 소셜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허각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박보람을 추모했다.

허각은 4월 18일 소셜 계정에 "내 동생 보람아 잘가"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들로 만든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생전 밝게 웃고 있는 고인의 모습이 담겨 먹먹함을 자아낸다. 허각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로 고인과 인연을 맺고 10년 넘게 친분을 유지해왔다. 허각은 고인과 지난 2월 발표한 곡 ‘좋겠다’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허각은 고인 유골함도 함께 공개했다. 허각은 "내 동생 예쁜 내 동생 보람아. 오빠는 너 안 잊을게. 넌 이 세상이 나한테 준 최고의 선물이었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허각은 고인의 빈소에 가장 먼저 조문을 온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고인은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고인의 발인식에는 생전 절친했던 허영지, 강승윤, 로이킴, 박재정, 허각, 고은아, 자이언트 핑크 등이 함께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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