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249억원' 여성 유산균에 꽂힌 유한양행

김선 기자 2024. 4. 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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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2015년 출시한 여성 유산균 '엘레나'의 성장세에 힘입어 관련 제품 시리즈를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성 유산균에 이어 다양한 유산균 제품들이 출시됐다.

엘레씬 출시 배경에는 엘라나와 후속 제품 엘레나 퀸의 성공적인 판매에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엘리나 관련 신제품 출시를 지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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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지난해 매출 249억원
엘레나 퀸 이어 엘레씬 연달아 출시
유한양행, 올해 하반기 신제품 출시 예정
유한양행이 국내 최초로 여성 유산균 엘레나를 출시한 가운데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시리즈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2015년 출시한 여성 유산균 '엘레나'의 성장세에 힘입어 관련 제품 시리즈를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성 유산균에 이어 다양한 유산균 제품들이 출시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비피더스 다이어트 유산균 와이즈바이옴케어 '엘레씬'을 출시했다. 업계의 한 키워드로 떠오른 비만치료제 시장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다이어트 분야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엘레씬 출시 배경에는 엘라나와 후속 제품 엘레나 퀸의 성공적인 판매에 있다. 엘레나의 지난해 매출은 총 249억원으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에 밀리지 않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성의 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타이틀을 기반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실제로 여성 질건강 향상 효과를 입증했다. 주성분인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초로 여성 질건강 보조 식품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SCI 논문 12건을 통해 질염 현상을 개선하고 재발률을 감소시키는 등 염증 개선 효과를 입증했고 '글로우픽'에서 실시한 20~40대 여성 100인 설문단 평가에서 15일간 엘레나 복용 후 만족도와 추천의향·개선 신뢰도 등에서 모두 90% 이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엘레나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유한양행은 2022년 크랜베리 성분이 함유돼 질염과 요로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엘레나 퀸을, 지난해에는 분말 타입 UREX 프로바이오틱스 엘레나 스틱을 각각 출시했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엘레씬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원료인 Bifidobacterium breve B-3은 체중 감소·체지방량 감소 등의 효과를 나타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엘리나 관련 신제품 출시를 지속한다고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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