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반격 대비하는 이란…병력 대피시키고 상선 호위

윤성철 ysc@mbc.co.kr 2024. 4. 18.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지난 주말 자국 본토를 공격한 이란에 대한 보복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이란이 위험 지역에서 병력을 대피시키는 등 대비에 나섰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군당국은 공군에는 공습 대비를, 해군에는 홍해를 지나는 자국 상선 호위를 지시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당국자들은 주활동지역인 시리아에서 대피했고, 중간 관리자급들도 시리아 내 다른 지역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 군인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지난 주말 자국 본토를 공격한 이란에 대한 보복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이란이 위험 지역에서 병력을 대피시키는 등 대비에 나섰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군당국은 공군에는 공습 대비를, 해군에는 홍해를 지나는 자국 상선 호위를 지시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당국자들은 주활동지역인 시리아에서 대피했고, 중간 관리자급들도 시리아 내 다른 지역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고강도의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할 일을 할 것"이라며 보복 의지를 재차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보복 방식에 대해서는 여러 방안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0545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