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세상든든' 체감 정책 발굴, 경남도 이은진 사무관 '대통령상'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4. 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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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장애인복지과 이은진 사무관이 18일 서울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장애인 세상보기 종합계획 수립을 주도하며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운영, 장애인 리조트 이용료 할인 지원, 장애친화업소 '든든자리' 인증 사업 등을 발굴했다.

특히,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는 이동 제약으로 여행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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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장애인의 날 수상자 18명 중 유일한 공무원
장애인 관광·여가·문화예술·스포츠 참여 활성화 등 체감형 사업 발굴
이은진 사무관.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장애인복지과 이은진 사무관이 18일 서울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수상자 18명 중 공무원은 이 사무관이 유일하다.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당사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당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사무관은 업무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취약 계층 장애인을 위해 남다른 열의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그는 경남 장애인 복지 브랜드 '장애인 세상든든'을 기획해 장애인의 관광·여가, 문화예술·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발굴했다.

장애인 세상보기 종합계획 수립을 주도하며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운영, 장애인 리조트 이용료 할인 지원, 장애친화업소 '든든자리' 인증 사업 등을 발굴했다.

특히,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는 이동 제약으로 여행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로 뛰어 예산을 확보하며 만들어낸 성과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장애인문화예술제, 장애인 축구대회, 스포츠 관람권 확대 등 장애인의 문화·예술·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 '시각 장애인 각막이식 사전 검진 지원사업'을 경상국립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등과 협업에 추진했고, 저소득 중증 장애인 집 정리 시범 사업도 기획했다. 또, 장애인 생산품 판매 촉진을 위한 경남도 장애인 판매시설을 완공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 사무관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장애인이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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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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