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K리그 '득점 공' 경매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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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함께 이번 시즌 K리그 경기 중 득점에 실제 사용된 공을 팬들에게 경매로 파는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전북 현대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1 매 라운드 한 두 경기씩 이번 시즌 총 38경기를 선정해 해당 경기의 모든 득점 공에 대해 경매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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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일부 경기의 득점 장면에 사용된 공을 팬들이 직접 경매로 살 수 있게 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함께 이번 시즌 K리그 경기 중 득점에 실제 사용된 공을 팬들에게 경매로 파는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전북 현대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1 매 라운드 한 두 경기씩 이번 시즌 총 38경기를 선정해 해당 경기의 모든 득점 공에 대해 경매가 진행됩니다.
지정된 경기에서 득점이 나오면 그 공을 주심이 현장에 있는 칠리즈 관계자에게 바로 전달하고, 칠리즈 관계자는 경기장 입구 중앙에 위치한 공식 케이스에 즉시 보관하는데, 이 과정이 중계 화면으로 송출돼 팬들이 실제 득점 공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은 득점 선수의 친필 사인을 받아 경기 당일부터 글로벌 유니폼 경매 사이트인 '매치원셔츠'(MatchWornShirt)에 공개되고, 팬들은 일주일간 득점 공 경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득점 공에는 국내 스포츠 종목 최초로 칠리즈의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 기술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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