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순환로 개통…‘25분 생활권’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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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외곽을 연결하는 반지형 도로 '3순환로'가 18일 완전히 개통했다.
경현수 청주시 광역도로팀 주무관은 "1~3순환로가 모두 개통하면서 지·정체가 없다면 청주 어느 곳에서도 목적지에 25분 안에 닿을 수 있는 '25분 생활권'이 실현됐다"며 "교통량 분산에 따른 교통난 해소, 청주 외곽~도심 사이 이동·접근성 향상 등으로 사통팔달 청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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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외곽을 연결하는 반지형 도로 ‘3순환로’가 18일 완전히 개통했다. 청주 도심을 잇는 1순환로, 새 아파트 단지·산업단지 등을 잇는 2순환로에 이어 3순환로까지 개통하면서 청주는 25분 생활권 시대를 맞았다.
청주시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3순환로) 마지막 구간인 김수녕 양궁장 교차로~국동 교차로 구간(5.64㎞)을 18일 낮 12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4027m가 상당터널로 이뤄져 있다.
이에 따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청주시 등이 9448억원을 들여 2001년부터 공사를 진행한 3순환로 41.84㎞ 구간이 23년 만에 완전히 개통했다. 3순환로는 서쪽 경부고속도로, 북서쪽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고, 국도 17, 25, 36호선과 만나 서울 등 수도권, 대전 등 충청과 영호남 등으로 진·출입이 수월해졌다.
앞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청주시는 지난 1985~2016년 1순환로, 1991~2018년 2순환로를 잇따라 공사해 개통했다. 이에 따라 청주는 3개의 반지형 순환로가 39년 만에 모두 개통했다. 경현수 청주시 광역도로팀 주무관은 “1~3순환로가 모두 개통하면서 지·정체가 없다면 청주 어느 곳에서도 목적지에 25분 안에 닿을 수 있는 ‘25분 생활권’이 실현됐다”며 “교통량 분산에 따른 교통난 해소, 청주 외곽~도심 사이 이동·접근성 향상 등으로 사통팔달 청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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