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손세화 포천시의원 청소업체 관련 민원 수렴, 해소방법 모색

이종현 기자 2024. 4. 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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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화 시의원이 17일 신읍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정례회에 참석, 포천시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관련 민원사항을 듣고 해소방법 등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이 주민자치연합회를 통해 포천시의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관련 민원 수렴에 나섰다.

손세화 의원은 지난 17일 신읍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도겸) 정례회에 참석, 포천시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관련 민원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주관으로 손세화 의원을 비롯해 안애경 의원,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4개권역 청소노동자, 포천시 환경관리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14개 읍면동에서 발생하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청소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어려움과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장들은 쓰레기 수거 지연, 근로자와 청소차량의 안전 확보, 자연부락의 쓰레기 수거 미비, 군부대 쓰레기 수거여부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거나 불편한 사항들을 질의했다.

청소노동자들은 수거경로와 일정,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개선방법 등을 설명하고 청소행정의 현실적인 문제와 필요한 지원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17일 신읍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정례회에서 손세화 의원(서있는 사람)이 주민자치회 회장들이 질문한 포천시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관련 민원사항에 대해 해결책 등을 답변하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다양한 이견을 수렴한 손세 의원은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 대형폐기물 등 쓰레기별로 분리수거되지 않으면 수거차량 노동자들이 수거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지적하고 포천시가 분리배출 방법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시환경에 기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역할과 어려움에 대해 인식 개선을 요구하고,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청소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세화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날카롭게 지적,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초 포천지역 4개 청소업체 대표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는등 꾸준히 개선책을 모색하고 있다.

손세화 의원은 “현장 근무자들의 고충을 들어보니 포천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원가산정 용역 결과가 현장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 인력과 차량이 부족한 구역이 발생하고, 이로인해 쓰레기 수거가 원활하지 못해 민원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진단하고 “앞으로 원가산정 용역을 할 때 청소업체 노동자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도록 해 재발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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