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덜너덜 타이어로 고속도로 달린 화물차…2시간만에 61건 적발

손형주 2024. 4. 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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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물차 운행이 많은 부산에서 경찰이 불법 운행 집중 단속을 벌이자 2시간여만에 60건이 넘는 법규 위반 차량이 적발됐다.

18일 오전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중앙고속도로 대동요금소에서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대형 화물차 법규 위반 합동 단속을 벌였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대형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는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은 각별히 차량 정비와 적재 방식에 대해 신경을 써야 대형 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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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카메라로 번호판 가리고 적재 불량도 수두룩
단속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대형 화물차 운행이 많은 부산에서 경찰이 불법 운행 집중 단속을 벌이자 2시간여만에 60건이 넘는 법규 위반 차량이 적발됐다.

18일 오전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중앙고속도로 대동요금소에서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대형 화물차 법규 위반 합동 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지난 2월 남해2지선 가락나들목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는 등 대형 화물차 사고가 이어지자 단속에 나섰다.

집중 단속 2시간 만에 총 61건이 적발됐다.

맨눈으로도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된 채 운행하는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이 14건 적발됐다.

후방카메라를 번호판 위에 부착해 번호를 교묘하게 가리고 운행한 화물차도 단속됐다.

경찰은 화물차 기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고의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적재물 추락방지 위반과 안전띠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가 47건이 단속됐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대형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는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은 각별히 차량 정비와 적재 방식에 대해 신경을 써야 대형 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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