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정글로 벌어 정글 사"… 뉴질랜드에 집 건축

코미디언 김병만이 뉴질랜드에 집을 직접 지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심형탁, 사야 부부는 사야의 조카를 위한 특별 선물을 만들기 위해 김병만이 운영중인 목공 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병만은 “나는 사야 얘기를 많이 들었다.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페루에 갔을 때도 와이파이만 터지면 사라지더라. 그 모습이 보기 좋더라”며 “정글에서 계속 붙어 있으면서 봤는데 사야의 답장 한 통에도 신나 하더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촬영 하러 가면 사람들이 많이 쉬고 싶어한다. 체력 소모가 큰데 형은 런지를 한다. 나는 형 옆에 가서 같이 했다. 그래서 형이 나를 조금 예뻐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심)형탁이랑 있으면 행복함을 느낀다. 제가 자꾸 썰렁한 이야기를 해도 웃어준다”며 심형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또 김병만은 “거기에 꼭 초대하겠다. 비행기 표 끊어줄게”라고 언급, “이번에 트리하우스를 짓고 왔다”고 말했다.이에 심형탁이 “형 집이 뉴질랜드에도 있다”고 언급했다. 김병만은 “나는 정글이 좋아서 정글에서 벌어서 정글을 산 사람”이라고 답했다.

김병만은 뉴질랜드에 집을 지은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내 꿈이 나만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었다. 지인들이 오면 자유롭게 자연을 느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