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수출개시…“세계 3위수입사 교섭력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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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출하는 지난 12일부터 엿새간 롯데정밀화학 울산 암모니아 터미널과 인접한 울산항을 통해 이뤄졌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수출용 설비를 조성하고 암모니아 운송용 선박도 구매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이번 암모니아 수출 초도 물량 출하는 한국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첫 발을 내딛는 포석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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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 선점하겠다”
이번 출하는 지난 12일부터 엿새간 롯데정밀화학 울산 암모니아 터미널과 인접한 울산항을 통해 이뤄졌다. 베트남으로 8500t이 보내지며, 별개로 동북아 지역서 3만t의 추가 수출도 예고된 상태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수출용 설비를 조성하고 암모니아 운송용 선박도 구매했다. 글로벌 암모니아 수입 규모 3위 기업이라는 협상 주도권을 바탕으로 재수출을 진행해 아시아 시장을 선점한다는 각오다. 현재 중동·미주 등에서 암모니아를 조달하고 있으며, 2030년 목표한 관련 사업 매출 규모는 1조4000억원이다.
암모니아는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미래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상용화가 임박한 암모니아 추진선의 연료 및 발전소 혼합 연소용을 시작으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이번 암모니아 수출 초도 물량 출하는 한국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첫 발을 내딛는 포석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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