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재개 논의 시작

정유림 2024. 4. 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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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활동을 잠정 중단한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활동 재개를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은 전날(17일) 회의에서 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뉴스혁신포럼은 앞으로 수개월 간 제평위 재개를 위한 사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당초 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 활동을 통해 올 1분기에 '제평위 2.0' 출범을 위한 구성·운영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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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혁신포럼, 최근 제평위 재개 준비 등 관련 논의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지난해 5월 활동을 잠정 중단한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활동 재개를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은 전날(17일) 회의에서 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해당 회의에서는 제평위 재개를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혁신포럼은 앞으로 수개월 간 제평위 재개를 위한 사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네이버는 올 1월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뉴스혁신포럼을 출범시켰다. 위원은 김용대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문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종수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교수,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 등 7명이다.

당초 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 활동을 통해 올 1분기에 '제평위 2.0' 출범을 위한 구성·운영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평위 재개 필요성에 대한 의견 수렴, 총선 등으로 최근에야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평위는 언론사를 심사해 제휴 여부, 기존 제휴 언론사의 계약 연장·해지 판정 등을 결정하는 기구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언론사와의 뉴스 서비스 제휴를 위해 2015년 설립했으며 2016년 1월 관련 규정도 공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22일 뉴스 입점 심사·제재·퇴출 기준에 대한 공정성 시비와 이념 편향 논란 등에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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