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새롬고에 독도체험관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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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독도체험관이 시설을 개선해 다시 문을 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독도체험관 개선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전시물을 다양화하고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지난달 체험관을 재개관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독도체험관 관람객 수가 한 해 3천명을 넘을 정도로 많이 시민이 찾고 있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도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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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독도체험관이 시설을 개선해 다시 문을 열었다.
세종교육청은 18일 새롬고등학교 1층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세종의 독도체험관은 2017년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지역 사회에서의 독도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독도체험관 개선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전시물을 다양화하고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지난달 체험관을 재개관했다.
독도체험관은 ‘독도 소개’, ‘독도 역사’, ‘영상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독도 소개’에서는 500분의 1로 축소한 독도 모형과 양방향 해저지형, 독도의 다양한 생물 등에 대해 소개하고, ‘독도 역사’에서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인 것을 증명하는 자료를 전시해놓았다. ‘영상체험존’에는 독도의 바닷속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실감 영상관이 있고, 독도 가상현실(VR) 체험 공간과 숨은 독도 생물 찾기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도 설치돼 있다.
학년별 맞춤 독도체험교실도 운영하는데, 학생별 수준을 고려해 심화 학습지와 교구를 제공한다. 유치원생은 30분 동안 독도를 주제로 해설을 들은 뒤 독도 생물 색칠하기와 나무 공예 등 체험 활동을 할 수 있고, 초등학교 1∼4학년은 40분 동안 독도에 대한 해설을 들 뒤 체험학습지 작성과 터널북 제작 활동을 하게 된다. 초등학교 5∼6학년은 독도 입체책(팝업북)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은 60분 동안 깊이 있는 독도 해설을 들은 뒤 체험학습지를 작성하고 독도의 등고선 모형 만들기를 하게 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독도체험관 관람객 수가 한 해 3천명을 넘을 정도로 많이 시민이 찾고 있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도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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